18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네가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19 네가 흙으로 돌아갈 때까지 얼굴에 땀을 흘려야 먹을 것을 먹으리니 네가 그것에서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20 아담이 그의 아내의 이름을 하와라 불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머니가 됨이더라

21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22 여호와 하나님이 이르시되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의 손을 들어 생명 나무 열매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23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 동산에서 그를 내보내어 그의 근원이 된 땅을 갈게 하시니라

24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내시고 에덴 동산 동쪽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불 칼을 두어 생명 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숲과 나무
우리 모두는 유혹에 빠져서 스스로의 판단력을 잃었던 적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유혹은 우리가 생각하기에도 퍼뜨려서는 안 되는 사소한 소문일 수도 있지만, 그런 남의 험담을 하고 싶은 충동 그 자체가 사랑과 올바른 판단을 방해합니다.

아담과 하와도 비슷한 문제에 부딪쳤습니다. 그들은 낙원의 한 나무에 정신이 팔려 나무만 보고 숲은 보질 못하였습니다. 그것이 그들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게 하였는지 보십시오. 에덴 동산은 그들을 위해서 특별히 창조된 곳이었습니다. 그들은 그곳에는 악마도, 시험도, 질병도, 죽음도 없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과의 교제도 즐기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단지 금지된 나무의 열매를 먹음으로써 그들이 가졌던 모든 것을 포기하였습니다.

그들의 실수는 지금까지도 우리를 괴롭히고 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자주 한 그루 나무의 유혹 때문에 하나님의 선하신 숲을 놓치고 있습니까? 그러한 유혹의 순간은 우리를 압도하는 것처럼 보이고, 그 생각은 억제할 수 없는 것처럼 보이며, 우리의 비뚤어진 논리들이 정당한 것처럼 보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에덴동산에 남긴 모든 것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채우고 매 순간 성령의 인도와 힘에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짧은 순간의 즐거움보다 하나님이 축복해주시는 영원한 기쁨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해와 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