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생자를 주신 이유(요3:16절)

대부분의 사람은 내가 왜 아무개 집안에 태어났는지? 그리고 세상에 태어난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 만일 어떤 사람이 자기가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 세상에 태어났다는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다면 어떤 삶을 살게 될까요? 아마도 목표지향적인 삶을 살아가게 되었을 것입니다. 성경에는 자신이 이 세상에 태어난 목적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알고 그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지속적으로 한 방향을 향해 달려가다가 마침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이루신 분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죄인들을 섬기되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고 오셨습니다.(막10:45절)

마가복음 10:45절 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라고 말씀합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자기 목숨을 주시려고 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누가복음 19:10절 입니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이렇게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이유는 당신의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시기 위해서라고 말씀합니다. 본래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고 하나님과 교제하며 사는 존재로 지음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악한 사단 마귀의 유혹을 받은 인류 최초의 조상인 아담과 하와는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마귀의 유혹에 빠져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 먹고 말았습니다. 그 결과 세상에는 죄가 들어왔고 각종 악한 질병과 사망이 찾아오게 되었습니다. 결국 사람은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죄를 지은 결과 때문에, 죄와 사망에 종노릇 하며 살다가 결국 멸망에 이르는 불쌍한 존재가 되어버린 것입니다. 한마디로 사람은 하나님의 백성이었지만 죄 때문에 죄에 종노릇 하며 사는 멸망의 자식처럼 잃어버리게 되었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죄로 말미암아 잃어버린 자들을 찾아 구원하시려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죄가 없으셨던 예수님께서는 태초부터 말씀으로 존재하신 분이신데(요1:1절) 죄로 인한 징벌의 대상인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성육신 하신 것입니다. 요한복음 1:1절 입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요한복음 1:14절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이렇게 예수님은 많은 사람의 죄 문제를 해결하고 죄에서 구원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하기 위해서 자기의 목숨을 대속물로 내어놓으셨던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 오셨습니다.(요일3:8절)

요한일서 3:8절입니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 그렇다면 처음부터 범죄 한 마귀의 일은 무엇일까요?

누가복음 8:12절입니다. “길가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이에 마귀가 가서 그들이 믿어 구원을 얻지 못하게 하려고 말씀을 그 마음에서 빼앗는 것이요” 라고 말씀합니다. 이처럼 마귀의 일은 사람들이 복음의 말씀을 듣고 믿어 구원을 받지 못하도록, 들은 말씀을 사람들의 마음에서 빼앗아 가는 일을 하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고 말씀을 잘 듣지 못하게 하는 모든 일들은 바로 마귀가 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못하게 하고 집중하지 못하게 하는 이러한 악한 마귀에게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또한 예수님께서 멸하시려 하는 마귀의 일은, 사람들로 하여금 진실을 버리고 거짓을 말하게 하는 일입니다. 요한복음 8:44절입니다.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이처럼 사람이 살면서 진실을 말하는 대신 자꾸만 거짓을 말하는 일은 마귀의 일이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거짓말은 마귀가 좋아하는 일이며 예수님께서 멸하시려는 일이라는 사실을 우리는 분명하게 기억해야 할 것입니다. 거짓은 서로의 관계를 깨거나 악화시킵니다. 때로는 거짓이 사람을 억울하게 만들고 심지어는 목숨을 스스로 포기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렇게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일은 반드시 멸해야만 했기에 예수님께서 오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항상 악한 마귀를 경계해야만 합니다. 벧전 5:8절을 보면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는 항상 악한 마귀의 일을 경계해야만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근신하여 깨어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특히 마귀가 하는 일 중에 하나는 하나님의 의를 행하지 못하게 하는 일과 형제가 서로 사랑하지 못하게 하는 일입니다. 요한일서 3:10절입니다. “이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과 마귀의 자녀들이 드러나나니 무릇 의를 행하지 아니하는 자나 또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하니라” 이렇게 하나님께 속하지 않고 마귀에게 속한 일은, 의를 행하지 않는 것과 형제를 사랑하지 않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누군가 하나님의 정의를 따르고 있거나 형제를 사랑하며 살고 있다면 그는 하나님께 속한 자라는 증거를 나타내는 삶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마귀의 일을 멸하러 오신 예수님의 뜻을 따르는 복된 삶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충현의 모든 가족들은 단 한 사람도 마귀에게 속한 일에 종노릇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감사함으로 깨어 기도하면서 의를 행하고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셨던 것처럼 우리도 서로 사랑하며 살아가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