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자가 확신해야 할 복음(행4:12절)

성경은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복음이라는 말로 증거 합니다. 죄 가운데 있는 온 인류의 죄는 돈이든 권력이든 세상의 그 어떤 것으로도 사함을 받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의 독생자 예수님을 통해서만 죄 사함과 구원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복음의 유일성이라고 표현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보면서, 복음의 유일성과 복음의 능력을 확인하고 확신함으로써 하나님이 바라시는 복음 전도자로서의 삶을 힘있게 살아가는 우리 충현의 가족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첫째, 전도자는 복음의 유일성과 능력을 확신해야 합니다.(요14:6, 행4:12)

예수님께서는 복음서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 이는 예수님만이 구원의 유일한 길이 된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 본문에도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행4:12) 고 말씀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세상에서는 예수님의 이름 외에 그 어떤 이름도 구원의 이름으로 주신 일이 없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이는 결국 예수님만이 유일한 구원의 이름이며, 예수님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죄 가운데 있었던 인류의 죄 사함과 구원을 위해서, 태초부터 말씀으로 존재하시던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잉태되어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이신 그분이 완전한 사람으로 오신 것입니다. 그리고 때가 되매 십자가에서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고,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복음인 이유는, 이렇게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죄로 인해 멸망을 당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되는 놀라운 은혜의 언약을 누리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요3:16절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라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도 롬1;16절에서 이렇게 증거 합니다. “내가 복음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노니 이 복음은 모든 믿는 자에게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됨이라 먼저는 유대인에게요 그리고 헬라인에게로다” 따라서 전도자로 살아가야 할 우리 모두는 이 복음이 유일한 구원의 길이라는 사실과 구원의 능력이라는 사실을 확신해야만 하는 것입니다.

둘째, 전도자는 복음을 전하는 일을 사명으로 깨닫고 충성해야 합니다.(고전9:16-17, 행20:24)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에서 자신이 복음을 전하는 일이 사명이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그것이 자랑거리가 되지 못한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사명이기 때문에 부득불 할 일이라는 것입니다. “내가 복음을 전할지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이로다, 내가 내 자의로 이것을 행하면 상을 얻으려니와 내가 자의로 아니한다 할지라도 나는 사명을 받았노라”(고전9:16-17) 그렇기 때문에 만일 전도자로서 자신이 복음을 전하지 않는다면,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자신에게 화가 있을 것이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왜냐하면 복음 전하는 일을 우리에게 맡기신 분이, 바로 우리에게 구원을 선물하신 예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과 죽음을 통해 죄 사함과 구원의 은혜를 누리게 된 우리가, 이 십자가 복음을 전하라고 친히 부탁하신 예수님의 지상 명령을 거부하고 전하지 않는 일이야말로 그분의 은혜를 저버리는 악한 행위가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성도인 우리는 마땅히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만 하는 것입니다. 이 사실을 먼저 깨달은 사도 바울은 행20:24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특히 전도자가 복음을 전하는 일을 사명으로 감당한다면 구원받는 자들에게는 생명에 이르는 냄새로 작용하게 될 것이고, 망하는 자들에게는 사망에 이르는 냄새로 작용하게 될 것입니다.(고후2:15-16) 선지자 에스겔에게 하신 하나님의 말씀에(겔3:17-19) 따르면,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자들이 그 말씀을 전달하지 않아서 악인이 죽게 된다면 그 악인은 자신의 죄로 인하여 죽을 것이지만, 그 말씀을 전달하지 않은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그 악인의 피 값을 네 손에서 찾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일에 대해서 크게 기뻐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눅15:7절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와 같이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늘에서는 회개할 것 없는 의인 아흔아홉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는 것보다 더하리라”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성도인 우리가 전도자로서의 사명을 잘 감당하게 될 때, 죄인 한 사람이 회개하는 일에 분명한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복음을 전하는 일이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시는 일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전하는 일을 사명으로 깨닫고 충성하는 우리 충현의 모든 가족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