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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인생을 살아가면서 누구에게 기쁘게 한다는 것은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모습이다.

그러나 기쁨을 준다는 것은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아무런 사심없이 조건과 동기없이 누군가에게 기쁨을 주는 것이 있는가 반면

자신의 이익과 유익을 구하기 위해서 기쁨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나의 생활 현장과 경험에서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수 있다면 전자일까 후자일까?

아마도 후자일 가능성이 높다.

사람은 자기가 처한 환경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되길 원하는 욕망은 누구나 있다.

자신의 업그레이드를 위해서 업그레이드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대상에게 철저히 기쁨을 줄 수 있다.

나의 업그레이를 위해서 누군가가 상처받고 희생을 요구하면서까지...

자신의 욕구충족을 위하여 하나님의 이름까지 명분을 내세우며 자신을 속이기 까지 하는 우리의 모습은 별반 다르지 않을까? 자신이 자신을 속이고 속고 있다는 진실을 모르는 것처럼 무지한 자는 없다.

오로지 눈앞에 보이는 것은 자신의 욕망을 위하여 하나님 보다는 사람에게 더 좋게 하고 기쁨을 구하려는 것이다.

진리가 아닌줄 알면 NO 할줄 알고 진리이면 Yes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님께 기쁘시게 함으로 하나님의 종이기에 자유함을 누릴 줄 아는 사람이다.

사람보다 하나님께 기쁘시게 하자 하나님의 종이기에...

우리는

"사람에게 좋게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사람들의 기쁨을 구한다면 하나님의 종이 아니니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