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이 확실히 약속되었듯이 날마다 반복되는 죄의 새로운 공격을 물리치는 능력도 오직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우리에게 약속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스도께서 즉시 죄를 용서하실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자녀들에게 원하시는 모든 것을 능히 성취할 수 있다는 약속이 그리스도 안에 있다는 것도 믿을 수 있다.

믿음을 통해 우리가 온전한 죄 사함을 얻었듯이, 믿음의 새로운 행위를 통해 얽매이기 쉬운 죄의 지배에서 구원받을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그리스도의 능력을 유지하는 지속적인 복이 우리 것이 된다.
이 믿음은 우리가 전에는 깨닫지 못한 약속의 의미를 새롭게 깨닫게 해준다.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케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속에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_히 13:20,21

능히 너희를 보호하사 거침이 없게 하시고 너희로 그 영광 앞에 흠이 없이 즐거움으로 서게 하실 자 곧 우리 구주 홀로 하나이신 하나님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광과 위엄과 권력과 권세가 만고(萬古) 전부터 이제와 세세(世世)에 있을지어다 _유 1:24,25

형제들아 더욱 힘써 너희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라 너희가 이것을 행한즉 언제든지 실족지 아니하리라 _벧후 1:10

너희 마음을 굳게 하시고…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_살전 3:13

주(主)는 미쁘사 너희를 굳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_살후 3:3

이 약속을 포함한 다른 모든 약속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성취될 수 있다.

 

◈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이 확실히 약속되었듯이 죄의 새로운 공격을 물리치는 능력까지 우리에게 약속되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 후에야 우리는 확신 가운데 온전히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리스도의 끊임없는 보호를 받을 수 있다고 믿을 수 있다.

이런 믿음은 순종의 삶에 완전히 새로운 빛을 비춘다.

내가 믿기만 하면 그리스도께서는 매순간 내 안에서 그렇게 하신다.

이제 바울이 로마서의 시작과 끝에서 사용한 “믿어 순종케”(롬 1:5, 16:26)라는 말의 의미를 깨닫게 될 것이다.

 

◈ 믿음이 있는 사람은 주 예수께 나아간다. 단지 죄 사함만을 얻기 위해서가 아니라 능력을 얻기 위함이다.

능력을 얻을 때 비로소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분 안에 거할 수 있고 그분의 순종하는 자녀가 될 수 있다.

성경은 우리에게 “오직 너희를 부르신 거룩한 자처럼 너희도 모든 행실에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 1:15)라고 가르친다.

이 모든 것은 내가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때때로가 아니라 매순간 그리스도께서 충만한 은혜 가운데 내 삶의 능력이 되심을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다.

이런 믿음이 있는 사람은 순종할 것이고, 순종하는 사람은 “주께 합당히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그 영광의 힘을 좇아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골 1:10,11) 될 수 있다.

이 약속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들은 ‘자기노력’이라는 불순종에 빠지지 않고, 오히려 믿음의 순종이 어떤 것인지를 맛보게 될 것이다.

이 모든 약속의 충만함과 확실성과 능력은 살아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 그 뿌리를 두고 있다.

앤드류 머레이, 내 앞에 엎드려라

†말씀

가로되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하고 사도행전 11장 31절

 

†기도

나를 죄악에서 구원하여 주신 예수님께서, 지금 나의 어려운 환경과, 상한 마음, 육체적 질병, 반복되는 죄 문제 또한 해결하여 주실 수 있는 분임을 온전히 깨닫게 하옵소서. 문제와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오직 예수님을 순종하는 믿음으로 바라보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