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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길 바라며 (롬 12:1)

코로나19로 2020년 한 해는 무척이나 힘든 한해였습니다. 아직도 끝나지 않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문제는 계속해서 우리들을 여전히 위협하고 있는 가운데 신축년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2021년 새해도 당분간 힘들 거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성도 된 우리는 모든 문제의 열쇠가 되시는 예수님께 소망을 두고 새해를 출발하였습니다. 한 번도 겪어보지 못했던 비대면 예배를, 해가 바뀐 지금도 시행하고 있지만, 조만간 하나님께서 이 모든 상황을 벗어나게 해 주시기를 간절히 소망해 봅니다.

2021년 새해에는 많이 느슨해지고 무뎌진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해야 할 필요를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선은 삶의 예배를 온전히 회복해야 되겠다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이를 위해 성경은 우리의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합니다. 여기서 몸이라는 단어는 우리의 삶 전체를 의미합니다. 살아있는 제물로 드리라는 말은, 주 안에서 내가 죽고 예수님께서 내 안에 사시는 삶으로 하나님께 드려져야 한다는 의미인 것입니다. 이는 구원받은 자답게,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2021년 새해는 이와같이 우리의 삶 전체를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주인되었던 내가 죽고 새로운 삶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로 사는 삶으로 구별해서 살아가는 우리 충현의 모든 가족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또한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하여 이 세대를 본받지 말아야(2절) 할 것입니다. 우리는 오직 예수님을 본받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자신이셨지만 하나님과 동등 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겸손하게 종의 형체로 낮아지셨고, 죽기까지 복종하심으로서 성부하나님의 뜻인 우리의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모범을 보이신 낮아짐의 겸손과, 아버지 하나님의 뜻에 죽기까지 복종하셨던 삶의 태도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마땅히 따라야 할 참된 모범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충현가족 여러분! 2021년 한 해는 이 세상의 삶의 방식이나 가치관 혹은 이 세대를 본받았던 삶의 태도를 버리고, 새로운 삶의 방식인 거듭난 그리스도인의 삶의 방식을 따라, 그리스도 안에서 내가 죽고 예수그리스도로 살아가는 충현의 가족들이 다 되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사도바울은 우리에게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인 모두에게는 예수님의 마음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성부 하나님을 목숨 다해 사랑하셨던 예수님의 마음이 우리 안에도 있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2021년 올 한 해 동안도 지난해 보다 더 많이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따라서 올해는 최소 성경 2독 이상을 목표로 세워서 말씀을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죄인 됨을 더 확실하게 깨닫고, 우리 주님의 위대하심과 그 사랑을 깊이 깨닫게 된다면, 우리들도 예수님의 마음을 온전히 품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여러분 안에 내주하신 성령님의 도움을 날마다 간구하시기 바랍니다. 사도바울은 거룩한 산 제물이 되는 삶을 위해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백하였습니다. 신축년 올 한해도 사도바울의 고백처럼 날마다 죽는, 자기를 부인하는 삶을 통해서 이제는 내가 죽고 그리스도로 살아 감으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이 되는 우리 충현의 모든 가족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1년 신축년 새해 담임목사 이태우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