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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교회 (빌 3:12-14)

2024 갑진년 새해를 맞아 고현충현교회 모든 성도님들의 가정과 일터 위에, 하나님의 충만한 은혜가 풍성하게 채워지시길 축복합니다. 특별히 올 한해는 사도 바울의 신앙고백처럼 푯대가 되시는 예수님을 향하여, 부활의 소망 가운데 믿음의 경주를 힘써 달려가는 우리 충현의 모든 가족들이 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사도 바울은 부활의 소망 가운데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간 믿음의 사람입니다. 이는 목표가 분명했기 때문에, 지난날 행했던 모든 일은(성공이든 실패든) 다 잊어버리고 오직 앞에 있는 것을(부활의 소망 가운데 해야 할 일) 잡으려고 달려간다고 고백한 것입니다.

이를 위해 우리도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 위해 성실함으로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그 첫 번째 걸음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아가는 일일 것입니다. 사도 바울도 그리스도를 알아가는 지식이 가장 귀한 가치가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에, 이전에 인간적으로 자랑했던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길 정도였습니다. 따라서 말씀을 통해 그리스도를 날마다 알아가는 일이야말로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지? 예수님의 마음은 무엇인지? 를 깨닫는 일에 가장 효과적이라 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을 더욱 깊이 알면 알수록 예수님 안에서 앞으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더더욱 관심과 열정을 기울이게 될 것입니다. 또한 부르심의 상을 위하여 힘써 달려간 마지막 목표지점에 도달하게 되면 승리자에게 주시는 의의 면류관, 생명의 면류관이 예비되어 있다고 사도 바울은 고백합니다. 이 면류관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킨 자에게뿐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재림)을 사모하는 모든 자들에게도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예수님께서 주실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이는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자라면 마땅히 말씀을 따라 순종하는 삶을 살 것이고, 승리하기까지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달려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사도 바울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2024년 올 한 해도 믿음의 경주를 잘 감당해야 할 우리 충현의 모든 가족들도 계속해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기까지 믿음을 지켜 면류관을 받기까지 푯대를 향하여 부지런히 달려가야만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 대속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셨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예수님의 승리는 곧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우리의 승리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믿는 우리가 예수님과 하나로 연합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승리자이신 예수님 안에서, 우리가 앞으로 행하게 될 모든 일들은 결국 승리가 보장된 믿음의 경주라는 사실을 확신하는 가운데, 이미 믿음으로 얻은 구원의 은혜를, 주의 재림을 통해 완성된 구원의 은혜로 누리게 될 때까지, 매일의 우리 삶의 현장에서 날마다 그리스도를 더욱 깊이 알아가며, 앞으로 우리가 행해야 할 주의 일들에 열정을 가지고 더욱 전심으로,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는 우리 충현교회 모든 가족들이 다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2024년 갑진년 새해 담임목사 이태우 드림